두 대의 컴퓨터 마우스, 키보드 공유

버리는 것을 잘 못하는 성격이라 안쓰는 컴퓨터와 모니터가 처치 곤란일 정도로 쌓여만 간다.

새로 SSD 업그레이드한 고물 노트북과 그냥저냥 서브컴 노릇을 할 본체 하나를 골라 남은 모니터 세대와 TV 하나를 연결하여 네개의 화면을 구성해보았다.

노트북에 모니터 1, TV 1 / 서브컴에 모니터 2

노트북 그래픽카드로는 자체 패널 포함 총 두개의 화면까지만 지원하는 녀석이라 노트북 패널은 디스플레이 중지를 하였다.

암튼 노트북은 windows 10 / 서브컴은 windows 7 으로 OS도 다름.

키보드와 마우스 까지 책상에 널부러져 있게 할 수는 없어서 고민.

두 대의 컴퓨터 마우스, 키보드를 공유해보기로 했다.

자연스러운 마우스 이동과 파일 이동은 덤이고...

동영상에서 보여지듯 네개의 화면을 좌우로 자연스럽게 오고가면서 파일 이동까지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사용한 제품은 smart KM Link 으로 지원 OS에 따라 가격 차이가 있다.

Coms USB 스마트 KM LINK 케이블

따로 설치할 것도 없이 그냥 양쪽에 USB 선만 연결하면 간단하게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잠깐 사용한 느낌으로는

KVM 스위치처럼 수동으로 버튼을 누를 필요도 없이 마우스 화면이동만으로 전환되고

USB 재인식되는 시간차 딜레이도 없다.

화면에서 마우스 전환 위치를 상, 하, 좌, 우 선택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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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뚜비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