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임 감지로 220V 전기 컨트롤하기

간단하게 생각하면 현관 센서등에서 전구만 전열기구나 콘센트로 바꾸면 될 듯 한데 막상 실전에 옮기려면 다소 복잡해진다.

처음에는 무식하게 플러그로 코드선 하나 만들어 센서 IN 연결하고 센서OUT에 콘센트 연결하고 했다.

근데 센서 (열선식자동스위치) 는 삼파장LED전등용으로 1A 까지 가능해서 이렇게 하면 센서가 폭파하는 것을 목격할 수 있다. (경험이니 믿어도 됨)

머리를 굴려도 방법이 생각나지 않아 검색을 하니 5만원정도하는 움직임감지멀티탭(심플탭진) 도 나와 있었다. 역시 생각이 비슷한 사람들 중 실천이 빠른 사람이 특허를 갖는 듯...

기성품을 사면 역시 현장 적용에 문제가 있을 듯 하여 두가지 ALT를 내 보았다.

하나는 콘센트에 5V 릴레이와 아두이노, 적외선PIR센서를 연결하는 방법

또 하나는 전자접촉기와 열선식자동스위치를 이용하는 방법

아두이노는 5V 전원연결 문제와 새로 구입할 것들이 많아 포기하고

기존에 있던 현관등 센서에 전자접촉기만 구입하여 작업 시작

작업 준비 부품

800W 전열기구 2개를 고객이 흡연공간으로 이동할 때마다 작동되게 하려고 구상했던 것인데...

설치하고 보니 조금 싼티가 나는 거 빼고는 잘 작동해서 흡족함 ^^

아래 영상은 마지막 설치전 콘센트에 USB 독서등을 연결해 작동 테스트를 해 본 것이다.

실제 현장에 설치할 때는 센서를 하나 더 연결하여 두개의 센서로 움직임을 감지하게 만들었다. 센서A가 15초정도 켜졌다 꺼질동안 센서B에 움직임이 잡히면 좀 더 오래 작동하게끔. 물론 계속 센서A, B에 움직임이 번갈아 잡히면 그 만큼 오래 작동

단점은 생각보다 전자접촉기의 접점 소리가 커서 (누전차단기 떨어질때 나는 소리보단 작지만) 깜짝깜짝 놀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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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뚜비어스